단절된 회동호 둘레길, 새로운 보행로로 재탄생
100억원 투입, 주민 소통 통한 맞춤형 도시 계획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9일 금정문화회관에서 '15분도시 비전투어 시즌2' 금정구 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5분도시 비전투어 시즌2 금정구편 홍보물 [사진=부산시] 2024.12.09 |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 윤일현 금정구청장 등 관계자와 금정구민 3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부 '시민이 제안하는 15분도시 금정구'와 2부 '시민과 함께하는 15분도시 토크콘서트'로 구성됐다.
주요 제안으로는 '연결과 순환, 회동호 보행로 이음 사업'이 있다. 이는 회동호 둘레길 단절 구간 연결 및 근린공원 조성을 목표로 하며, 총 100억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박형준 시장은 "체육 분야는 시민의 건강과 지역공동체 형성에 중요한 요소다"라며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사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정구 편은 비전투어 시즌2의 열두 번째 행사로, 부산시는 이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맞춤형 '15분도시' 조성을 지속하고 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