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이 낳은 세계적 중앙 수비수 김민재가 변함없이 선발로 풀타임 활약했다. 홍명보호의 '젊은피 공격수' 이현주는 정규리그 3호골을 터트렸다.
뮌헨은 7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하이덴하임과의 2024~2025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자말 무시알라의 멀티골을 앞세워 4-2로 이겼다. 선두 뮌헨은 13경기 무패(10승 3무) 승점 33점으로 2위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승점 27)와의 승점 차를 6으로 벌렸다.
[뮌헨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뮌헨 김민재가 7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하이덴하임과의 홈 경기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2024.12.8 psoq1337@newspim.com |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뮌헨의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소파스코어는 패스 성공률 97%를 기록하며 큰 실수 없이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에게 평점 7.0을 부여했다.
뮌헨은 전반 18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우파메카노의 헤더 선제골이 터지며 리드를 잡았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뮌헨은 후반 5분 우파메카노의 백패스 실수로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11분 무시알라가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들며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 그물을 흔들며 다시 2-1로 앞서 나갔다. 후반 39분 레온 고레츠카의 추가골이 터진 뒤 1분 만에 다시 실점한 뮌헨은 후반 추가시간 무시알라가 쐐기골을 폭발하며 4-2 승리했다.
하노버 이현주는 이날 독일 하노버의 하인츠 본 하이덴 아레나에서 열린 울름과의 독일 2부 분데스리가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팀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15분 추격골을 터트려 팀의 3-2 역전승에 발판을 놓았다. 소파스코어는 이현주에게 팀내 최고 평점인 8.2점을 부여했다.
이현주. [사진 = 하노버] |
전반 23분과 후반 10분 잇달아 실점한 하노버는 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현주가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넣었다. 하노버는 후반 26분 니코로 트레솔디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현주는 후반 33분 아르스 긴도르프와 교체되어 벤치로 돌아갔다. 하노버는 후반 36분 동점골을 터트린 트레솔디의 역전 결승골이 폭발하며 3-2 역전승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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