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탄핵 촉구 현장에 있습니다...윤석열 즉시 퇴진! 즉시 탄핵!"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오후 국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현장에 참석했다.
김 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장 열기를 전하며 "윤석열 탄핵 촉구 현장에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오후 국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현장에 참석했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
이어 "정말 많은 국민이 함께하고 계십니다"라고 말하며 "국민의 뜻을 모아 국회는 반드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해야 합니다"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함께 "윤석열 즉시 퇴진! 즉시 탄핵!"을 외쳤다.
앞서 이날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와 관련 자신의 SNS를 통해 "쿠테타 주범에게 단축할 임기도 일임할 거취도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 지사는 "임기 포함 거취 일임?"이라고 운을 떼며 "쿠테타 주범에게 단축할 임기도 일임할 거취도 없다"고 강하게 쏘아붙였다.
이어 "사과가 아니라 사퇴만 남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동연 지사는 "즉시 퇴진, 즉시 탄핵뿐"이라고 딱잘라 표명했다.
이날 오후 현재 국회에서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이 진행 중이며, 이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통령 탄핵안의 가결 요건은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다. 현재 총 192석의 범야권이 전원 출석해 찬성표를 행사하더라도 국민의힘에서 8표 이상의 이탈표가 나오지 않으면 부결된다.
탄핵안과 달리 대통령 재의요구(거부권)로 국회로 되돌아온 김여사 특검법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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