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멧돼지 포획단. [사진=강진군] |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은 10일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강진읍 보은산 일대 입산을 금지한다.
강진군은 보은산 고성사 주변에서 멧돼지를 목격했다는 제보에 따라 주민 보호를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투입, 총기와 수렵견을 이용해 멧돼지 포획 및 퇴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총기사고 예방을 위해 군은 해당 시간대에 보은산에서 산책을 하지 않도록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강진군 환경과 관계자는 "멧돼지 포획으로 군민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총기 안전사고 예방이 더 중요하다"며 "군민의 안전을 위해 보은산 일대 야간 산행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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