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지역 퇴직 교사 274명은 6일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과 탄핵을 요구했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며 헌법 질서를 침해했다는 이유다.
자료사진.[뉴스핌 DB] 2024.12.06 choipix16@newspim.com |
강원 퇴직 교사들은 성명을 통해 국가 권력의 남용과 국정 농단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이들은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과 군사 반란 시도로 간주, 즉각적인 수사와 탄핵을 촉구했다.
교사들은 윤 정권의 일련의 개혁 정책이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의료와 교육 개혁에서 노동자 탄압에 이르는 정책들이 사회적 합의를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윤 대통령의 측근 비리를 덮기 위한 계엄 선포를 지적하며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연대와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퇴직 교사들은 "윤석열의 퇴진과 탄핵에 머물지 않고 노동자 서민이 민주공화국의 주인이 되는 세상을 위해 함께 연대하고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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