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국방, 바이오, 우주산업 등 특화형 이차전지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시는 6일 '대전시 이차전지산업 발전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대전시 6일 '대전시 이차전지산업 발전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사진=대전시] 2024.12.06 nn0416@newspim.com |
이날 보고회에는 에너지기술연구원, 이차전지 지역 기업 및 대전테크노파크 등 이차전지 분야 전문가 12명이 참석했다.
대전시 이차전지산업 발전전략에는 '대전시 전략산업 연계 첨단 이차전지산업 육성'을 목표로 4대 추진전략 및 12개 세부 과제를 담았다.
시는 소형배터리 제조, EV 자동차 시장 외 국방, 바이오, 우주산업 등 특화형 이차전지시장 공략, 제조·측정 분야 제조공정 기술 사업화 지원을 통해 대전시만의 차별화된 이차전지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목표다.
이와 더불어 글로벌 이차전지 강소기업 육성과 대·중소기업 연계 신기술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혁신생태계를 정착시키고, 기업수요 기반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과 나아가 향후 첨단 이차전지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로드맵을 통해 이차전지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선희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이차전지산업은 사물배터리 시대 핵심기반기술로 글로벌 시대를 향해 나아갈 흐름이며, 대전시 전략산업의 성장과 발전과도 유기적인 관계가 있다"며 "도출된 전략과 과제들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 시비 20억 원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관련 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선도기업 및 유망기업 지원, 신규 채용 청년인력 지원, 한국배터리협회 공동 주관 한국배터리아카데미 운영 등 생태계 기반 조성과 육성 정책을 추진했다.
아울러 한국전지학회 2024 추계학술대회 유치, 충남대와 함께 과기부 차세대 이차전지 전문인력양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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