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편의성·안전성 대폭 향상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소속 환경미화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내년부터 한국형 청소차량 1대를 배치한다고 6일 밝혔다.
경남 창녕군이 한국형청소차량 1대를 내년부터 도입한다. [사진=창녕군] 2024.12.06 |
한국형 청소차량은 환경부가 2018년 개발한 모델로 환경미화원의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고자 우리나라 작업환경과 지형에 맞춰 설계됐다.
이 차량은 ▲360도 어라운드뷰 ▲작업자 승·하차 확인용 카메라 ▲차량 내부 탑승공간 확보 ▲차량 외부 스피커를 통한 의사소통 ▲덮개 하강 안전시스템 ▲후방 양쪽 조작 스위치 ▲유압 안전장치 등을 갖춰 작업 편의성과 안전성을 대폭 향상했다.
기존의 적재함 발판 탑승 방식에서 벗어나 작업자의 허리와 무릎 부상, 충돌, 떨어짐으로 인한 사망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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