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시가 충북에서 처음으로 친환경 저상버스 20대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
시는 봄·가을철 황사, 미세먼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등 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과 건강 관리에 기여하고자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공기 청정기 설치된 친환경 저상버스 내부. [사진 =충주시] 2024.12.06 baek3413@newspim.com |
현재 시의 친환경 저상버스는 총 34대로, 수소 저상버스 18대와 전기 저상버스 16대가 운행 중이다.
이번에 공기 청정기가 설치된 버스는 수소 저상버스 18대, 전기 저상버스 2대다.
시는 나머지 친환경 저상버스 14대에도 올해 내 공기 청정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앞으로 시민들이 더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기 청정기를 확대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