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물 미보고 등 위반 사례, 위생 관리의 필요성 강조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김장철을 대비해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16개 구·군과 합동으로 고춧가루 및 김치류 제조업소 180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7곳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시가 김장철을 맞아 16개 구·군과 합동으로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7곳을 적발했다. [사진=부산시] 2024.12.06 |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김장용 식재료의 사전 안전관리를 도모했다. 적발된 위반 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이물 미보고, 품목제조 보고 미변경 등으로 총 7곳이 해당됐다.
점검과 함께 수거한 배추 등 농산물, 수산물 및 가공식품 30건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재료 9건은 방사능 검출 여부도 검사받아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계절·시기별 맞춤형 점검을 통해 위생 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식품취급업소 관계자들은 철저한 식품 안전관리와 위생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