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영종도 해양경찰 특공대 훈련장에 있던 화물 차량에 불이 나 40대 운전자가 다쳤다.
5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께 인천시 중구 운북동 해양경찰 특공대 훈련장 안에 있던 차량에서 불이 났다.
불은 현장에 있던 해경 특공대원들이 진화에 나서 10여분만에 꺼졌으나 이 불로 운전자인 A(47)씨가 머리 부위에 2도 화상을 입고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에어컨 수리를 위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회전익(헬기) 항공대 사무실에 들렀다가 일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 적재함에 있던 액화석유가스(LPG)통에서 가스가 누출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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