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 청주', 교육과 체험으로 지역 역사 재조명
신봉동 고분군 등 문화유산 활용 교육가치 극대화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가 운영하는 국가유산 교육 프로그램 '탐나는 청주: 모두가 갖고 싶었던 삼국시대 청주 이야기'가 5일 국가유산청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의 집에서 열린 2024년 지역 국가유산 교육 활성화 사업 통합 워크숍에서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
'탐나는 청주', 3년 연속 국가유산청장상 수상.[사진=청주시] 2024.12.05 baek3413@newspim.com |
'탐나는 청주'는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우수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전국 최초의 지역 국가유산 교육 활성화 사업에서 3년 연속 우수 사업 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은 국가유산을 활용한 교육 및 체험을 통해 지역의 국가유산과 역사를 학습하며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탐나는 청주'는 청주 신봉동 고분군(사적)과 같은 접근이 어려운 문화유산과 매장 유산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충북문화재연구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소외 지역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무사 신봉의 이야기', 삼국의 생활상을 탐구하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직업 탐구를 위한 '손잡고 나와 함께, 백제와 함께' 등 총 3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5년에도 선정되어 지역 청소년들이 국가유산 분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기회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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