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농장 입주 스마트팜 기술 발전 촉진
청정에너지 확대 지속 가능 산업단지 구현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수직농장 입주 및 태양광 설비 확대를 포함해 일반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변경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울산시가 급변하는 산업생태계에 대응하기 위해 일반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변경을 통한 활로 모색에 나선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시는 전국 최초로 수직농장(식물공장)이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는 정보통신기술(ICT), 로봇,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으로, 그동안 입지 규제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길천일반산업단지와 같은 미분양 단지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이번 계획 변경은 지역 농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단지 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구역을 전 시설구역으로 확대해 청정에너지 공급체계 구축을 도모한다. 이를 통해 울산은 친환경 에너지 도시, 분산에너지 특화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반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변경은 산업 여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