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의회 의원들이 5일 평택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퇴진 및 탄핵을 요구하는 비상시국선언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의원들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비상계엄 선포는 헌법과 민주주의의 근본을 위협한 중대한 사태"라며 "이는 국회와 지방의회를 침탈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무력으로 억압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하고 있다. 2024.12.05 krg0404@newspim.com |
이들은 이어 "이번 계엄령 선포는 헌법적 근거가 없는 불법적 행위"라며 "이를 친위 쿠데타로 규정하고 명백한 탄핵 사유가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즉각 대통령직 사퇴와 철저한 조사 국민의힘 대통령 탄핵 동참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의회 의원들은 "국회가 이번 사태를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며 "국민의 뜻을 받들어 끝까지 싸울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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