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공모 통해 지역 특색 반영 디자인 선정
마스코트 '하모'와 '아요', 단결의 성화봉 들다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025년 개최 예정인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의 상징물을 확정해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진주시 2025년 경상남도민체육대회 마스코트 [사진=진주시] 2024.12.05 |
이번에 공개된 상징물에는 대회마크, 마스코트, 슬로건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진주시의 지역 특색과 도민체전의 의미를 담아내고 있다.
이번 상징물 선정은 지난 5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과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선정된 상징물은 이후 전문 디자인 개발을 통해 진주시의 정체성을 반영하도록 수정·보완되었다.
도민체전의 마스코트는 진주시의 캐릭터 '하모'와 '아요'가 체육대회의 상징인 성화봉을 들고 있는 형태로 응용되었다. 대회마크는 진주의 영문 이니셜 J를 교차한 성화 이미지로, 화합과 단결을 상징한다.
'부강한 진주에서, 하나된 경남의 힘!'이라는 포스터 구호는 진주의 문화관광 이미지를 강조하고, 참가 선수들과 더불어 우주항공 산업도시로 성장하는 진주의 미래를 표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확정된 상징물을 통해 개최 홈페이지, 광고, 홍보물 제작 등에 활용하려는 계획이다"라며 "2018년 이후 7년 만에 진주시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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