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지난 3일 남북하나재단과 북한이탈주민 창업자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2024년 연말부터 북한이탈주민 창업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신용관리를 위한 금융교육, 금융상담 및 지원사업 신용쑥쑥UPGRAD'을 진행한다. 사업에 필요한 재원은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KB국민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가 신용카드재단과 함께 조성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마련됐다.
김병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은 "금융 취약계층인 북한이탈주민들이 금융 중요성을 인식하고 금융컨설팅과 신용관리를 통해 한국 사회의 영향력 있는 창업자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민호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신용관리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자영업 등 다양한 경제활동 영역에서 이 사회에 건강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협력해 양질의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12월3일 김병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과 조민호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이 '북한이탈주민 창업자를 위한 금융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용카드사회재단] 2024.12.05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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