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달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10일간 부산 소재 유치원과 초등학교 재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꼭 이루고 싶은 소원'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총 1593건의 소원이 접수돼 부산 교육가족의 관심과 참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소망을 담은 글로 교육청에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저마다의 희망과 꿈을 공유했다.
부산교육청이 연말연시를 맞아 부산 소재 유치원과 초등학교 재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꼭 이루고 싶은 소원' 공모전을 개최했다. 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9.27 |
시교육청은 이번 공모이벤트를 통해 교육 가족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따뜻한 교육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여한 모든 소중한 메시지는 소중히 간직하며, 총 100명을 선정해 만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일부 소원을 선정해 실질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손정수 정책소통 수석비서관은 "단 10일 만에 1593건의 소원이 접수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부산 교육가족들에게 진심으로 필요한 기획이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면서 "부산 교육가족의 모든 소원이 이뤄지길 간절히 바라며, 정책 하나하나에 더 많은 마음과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공모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부산 교육가족이 함께 만들어가는 희망과 소통의 장이었다"며 "다가오는 2025년 새해는 전해주신 소원들처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더 행복하고 희망으로 가득 찬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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