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면 등 3개 지역 송배수관 39km 설치
[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지방 상수도 미급수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총사업비 172억 원을 들여 2029년까지 산외면, 내북면, 수한면 지역에 송·배수관 39km를 설치할 예정이다.
보은 상하수도사업소.[사진=보은군] 2024.12.05 baek3413@newspim.com |
여기에는 국·도비 146억 원이 포함된다.
군은 산외면 오대리에서 백석리까지 8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 14.2km 배수관 매설 설계를 마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북면과 수한면의 각 7개 마을에 대한 추가 설계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이와 동시에 보은읍과 내북면 간 비상 연계 관로 구축을 위해 121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송·배수관 14.5km를 설치할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급수 구역 확장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군민들에게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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