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등 문제 해결 적극 대응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남구는 저출산 등 영향으로 인구 절벽 현상이 심화함에 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 토론회를 오는 10일 오후 3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남구 인구정책 토론회에는 인구정책 분야 전문가와 시민단체 관계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광주시 남구청사. [사진=뉴스핌 DB] |
이선미 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 진행하며 김영신 광주여성가족재단 정책실장이 '남구 지역 인구 감소 특징과 인구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한다. 이어 패널 4명이 청년 일자리, 저출생, 고령화, 다문화 등을 주제로 지정토론을 벌인다.
기조 발제 자료에 따르면 남구는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에 비해 낮고, 2030 청년들의 지역 이탈 및 1인 가구가 많이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인구 1000명당 사업체 수와 육아휴직 급여 수급자 비율도 가장 낮았지만 청년 주거비용은 1개월 기준으로 봤을 때 가장 적게 드는 것으로 나타다.
남구 관계자는 "기존 인구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확인함과 동시에 지역 특성 및 주민들의 욕구에 기반한 인구정책을 비롯해 지역 특화전략 실행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