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크래프톤은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33.1 업데이트를 통해 사녹 맵에 건물과 구조물을 파괴할 수 있는 '환경 파괴' 기능을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사녹 맵은 보다 현실적인 전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론도 맵의 '지형 파괴' 기능이 도입되었다. 이에 따라 폭발물과 레드존에 의해 철재, 석재, 콘크리트, 목재 등 다양한 재질의 건물과 구조물이 파괴 가능해졌으며, 일부 오브젝트는 예외로 남는다. 또한 텍스처와 지형 등 시각적 요소도 개선되었다.

크래프톤은 사용성이 강화된 기관단총(SMG)의 밸런스 조정도 함께 진행했다. 9mm 탄의 무게가 줄어 보다 많은 탄약 휴대가 가능해졌고, 대부분의 사격 정확도를 크게 높였다. 특히 비조준 및 견착 조준 사격 정확도가 향상되어 근거리 전투와 1대1 상황에서의 효용성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크래프톤]

연승 도전 기능 역시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업데이트되었다. 솔로 모드에서도 도전 기능이 가능해졌으며 최대 보상을 위한 연승 조건이 기존 5연승에서 3연승으로 변경됐다. 이 외에도 시즌 33 경쟁전 시작, 신규 서바이버 패스 및 팀 매칭 기능 추가 등의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배틀그라운드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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