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최대 행사'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서 매출 성장
차별적 고객 가치 위한 제품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LG생활건강은 북미 최대 할인 행사인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에서 역대 최고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행사 대비 매출액이 156% 증가하며 K-뷰티의 북미 시장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
LG생활건강이 북미 최대 할인 행사인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에서 역대 최고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사진=LG생활건강 제공] |
특히 '더페이스샵'은 주력 상품인 '미감수' 라인으로 148% 성장하며 주요 카테고리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클렌징 폼과 오일, 듀오 세트가 각각 매출 기준 상위 순위에 오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빌리프'의 경우, 신제품 '아쿠아 밤 아이 젤'이 116% 성장의 견인 역할을 했으며, 아이 트리트먼트젤 카테고리 4위를 기록했다. 또 '모이스춰라이징 아이 밤'도 매출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CNP '프로폴리스 립세린'은 립버터 부문 1위를 유지했고 럭셔리 오랄케어 브랜드 '유시몰'도 치약 부문 상위 10위권에 올랐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북미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 포지셔닝에 알맞는 인플루언서를 섭외해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여러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북미 시장에서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브랜드와 제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