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 긴장 고조... "민생 안정 최우선" 강조
[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로 인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도내 공직자들에게 민생 안정과 불안 해소에 주력할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지난 3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도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긴급 대응체계 마련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도 차원의 철저한 대응 매뉴얼을 마련, 주민 불안감 해소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청.[뉴스핌 DB] 2024.12.04 onemoregive@newspim.com |
이를 위해 실국장급 공직자를 중심으로 한 지휘부를 구성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해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할계획이다.
강원도는 특히 북측과의 접경지역이 많아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된 것은 물론 주민들의 불안감도 최고조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 지사는 긴급회의에서 "지금의 상황을 우려만 할 게 아니라, 철저한 준비와 실행으로 도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도내 모든 공직자는 각자의 위치에서 불안 요소를 제거하고, 민생이 흔들리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도민들은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불안 해소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며, 접경지역에서의 긴장을 완화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들이 동반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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