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골생태유람길, 자연의 소리와 겨울의 여유
구담봉·옥순봉 유람선 여행, 압도적 풍경 체험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단양군이 겨울철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관광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단양의 대표 자연 관광지인 선암계곡, 구담봉, 옥순봉 등은 설경이 장관을 이루며 특별한 겨울 여행을 선사한다.
하선암 설경. [사진=단양군]2024.12.04 baek3413@newspim.com |
단성면에 위치한 선암계곡은 겨울의 고요함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선암골 생태 유람길을 따라 트레킹을 하며 자연의 소리를 즐길 수 있어 겨울철 마음의 여유를 찾기에 최적이다.
또 단양팔경에 속하는 구담봉과 옥순봉은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다.
유람선을 타고 눈 덮인 산의 장엄한 풍경을 감상하는 것은 압도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구담봉은 기암 절벽의 바위가 거북을 닮아 구담이라 불리며, 옥순봉은 청정한 바위들이 대나무 싹처럼 솟아있어 그 이름을 얻었다.
구담봉 유람선. [사진=단양군]2024.12.04 baek3413@newspim.com |
이들 명소는 조선 명종 시기에 퇴계 이황 선생이 암벽에 각명한 '단구동문'으로도 알려진 소금강의 별칭을 갖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설경 속에서 단양을 즐겨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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