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계원예대, 제31회 계원조형예술제 성료

기사입력 : 2024년12월03일 10:09

최종수정 : 2024년12월03일 10:09

국내 유일 예술디자인 특성화 대학
문화예술 분야 인재 양성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계원예술대학교(총장 권창현)가 지난 22일 사립미술관 쿠마(KUMA)에서 진행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지난 25일까지 총 4일간 제31회 계원조형예술제를 진행했다.

[사진 = 계원예술대학교]

계원조형예술제(31st Kaywon Art & Design Festival (Degree Show))는 △학과별 졸업 작품 전시 △학사학위 전공 심화 과정 졸업 작품 전시 △졸업 우수 작품 전시 △ESG 우수 작품 전시 등 졸업 예정자 총 1,200여 명이 지난 1년간 쌓아온 실력과 잠재력을 마음껏 펼치는 자리였다.

제31회 계원조형예술제에는 총 5개 계열에서 16개 학과와 학사학위 전공 심화 과정 10개 학과 등 계원예대의 모든 학과가 동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문학사 과정 1,002명의 졸업 예정자와 전공 심화 193명이 수확한 결실이 담겼다.

특히 각 16개 학과별 전시작 중 우수작으로 뽑힌 작품은 대학 내 사립미술관인 쿠마에서 우수 작품 전시회를 열어 따로 전시됐다. ESG 우수 작품 전시는 파라다이스홀 갤러리에서 진행됐다.

계원예술대학교 권창현 총장은 개막 행사에서 개회사로 "우리 학생들의 창작 역량은 계원예대의 자부심이자 대한민국 문화예술 분야의 밝은 미래"라며, "앞으로도 ESG를 실천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창의적 문화예술 인재 양성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계원예대 학생들의 졸업 작품들은 16개의 학과별 전시장을 비롯해 우경아트홀, 쿠마, 파라다이스홀 등 캠퍼스와 온라인 공간에서 관람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계원예술대는 이번 계원조형예술제 기간 동안 계원예대 캠퍼스를 방문한 학생, 학부모, 인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참여형 위드워크숍(창작과 제작)이 열려 방문객들이 '친환경 수성 잉크를 활용한 공판화 프린팅'과 '숨 쉬는 화분 만들기' 등의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됐다. 그중 친환경 수성 잉크를 활용한 공판화 프린팅 워크숍은 프린팅 판에 구멍을 뚫고 잉크를 찍어내는 공판화 기법인 스텐실 기법과 실크스크린 프린팅 체험이다. 원하는 이미지의 판을 그리고 오려내 패브릭 포스터, 에코백, 파우치에 원하는 이미지를 직접 프린팅하는 것이다.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체험을 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위드 플프마켓'을 열어 일반 시민들은 중고품을, 예술가들은 다양한 예술품을 내놓고 사고파는 시장을 운영했다. 계원예대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이 각자의 창작품을 사고팔 수 있는 자리였다. 이번 위드 플프마켓은 참가자 모집을 통해 약 20개의 팀이 참여했고 학생들과 지역 주민 간의 문화적 교류와 소통이 이뤄지는 기회가 됐다. 이외에 '위드 푸드 트럭', '융합 예술과 성기완 교수의 디제잉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은 이번 예술제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었다.

제31회 계원조형예술제는 단순한 졸업 작품 전시를 넘어 예술과 사회적 가치를 결합한 축제로 거듭나면서, 창의적 교육과 지역 사회 기여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는 평가다.

한편, 이번 계원조형예술제 졸업 우수 작품은 계원조형예술제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