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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초고령사회 대비 안정적 복지망 구축

기사입력 : 2024년12월03일 08:23

최종수정 : 2024년12월03일 08:23

노인 인구 19.15%...위기 어르신 서비스 강화
읍·면 통합지원창구 통한 맞춤형 계획 수립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이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선제적 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 정책은 'Aging in Jincheon'을 슬로건으로 건강한 노후를 지역 내에서 지원하기 위한 방안이다.

재택의료센터 통합돌봄.[사진=진천] 2024.12.03 baek3413@newspim.com

3일 군에 따르면 현재 진천군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만 6602명으로 전체 인구 8만 6685명 중 19.15%를 차지하며 초고령 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진천군은 이에 따라 노인 의료·돌봄 통합 지원 시범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2019년부터 시행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에는 1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7000여명의 대상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보건의료와 요양 지원을 통합하는 '통합 지원 창구'가 각 읍·면에 설치돼 어르신의 다양한 욕구를 함께 조사하고 맞춤형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군은 관계 기관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고 있다.

2728명의 위기 어르신을 찾아내어 2625명에게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또 건강한 일상을 보장하기 위한 시스템 정비도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구 증가와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노후가 불편함 없도록 안정적인 복지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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