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헝셩그룹, 3분기 실적 큰폭 성장…화장품 신사업 성장 기대

기사입력 : 2024년12월02일 13:44

최종수정 : 2024년12월02일 13:44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헝셩그룹은 최근 화장품 신사업이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둠과 동시에 기존사업의 순항으로 3분기 매출, 수익이 큰폭으로 동반 성장했다고 2일 밝혔다.

헝셩그룹의 3분기 누적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9.69% 증가한 5.2억위안(약 978억원)을 시현했고 영업이익은 무려 15,287.79% 성장한 3519만위안(약 66억원)을 달성했다. 판관비가 전년대비 크게 감소하며 영업이익률은 지난해의 3.97%에서 2.78%p증가한 6.75%로 개선되었다. 당기순이익은 2808만위안(약 53억원)을 시현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화장품 신사업은 사업개시 후 올해 7~9월 기간 동안 약 41억원의 매출을 시현하며 값진 성과를 얻었다. 매출비중은 같은 기간 연결 매출액의 10.41%이다. 향후 사업 확장세를 감안할 경우 매출비중은 더욱 커질 것으로 관측되어 향후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헝셩그룹은 국내 100% 자회사인 에이치에스뷰티를 통해 7월부터 화장품 신사업을 개시했다. 

헝셩그룹의 화장품 사업은 현재 17개의 국내 브랜드를 유통하고 있다. 대부분은 스킨케어 제품이고 일부는 색조 화장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사는 향후 다양한 브랜드와 판매채널을 확보함과 동시에 단순 유통을 넘어 총판 브랜드를 확보하여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플라스틱 완구는 내수판매 증가에 힘입어 45.5%증가했고 봉제완구는 수출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16.3%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는 화장품 신사업이 빠른 시간내에 본격화된 만큼 향후 애물단지 사업부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전체 실적에 대한 신사업 모멘텀이 더 강해지도록 또 다른 신사업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다"고 말했다.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