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 이하 신입생 최대 100만원
1년 이상 거주 신입생 대상 혜택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024년 신입생 2146명에게 20억여 원의 새내기 지원금을 지급하며 신입생들의 학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인재 육성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경남 창원시가 2024년 창원 새내기 지원금을 2146명에게 총 20억 1200만원 지급해 대학 신입생의 안정적인 학업을 지원했다. 사진은 창원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8.29. |
이번 사업은 창원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시내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 중, 2024년 3월 1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창원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34세 이하 재학생에게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3~4월에 진행된 1차 신청에서는 2013명에게 상반기 지원금 50만원씩, 총 10억 650만원이 6월에 지급됐다. 하반기에는 재학 여부를 확인 후, 1745명에게 50만원씩 총 8억 7250만원을 12월에 지급했다.
1차 신청을 놓친 133명의 신입생에게 2차 신청을 통해 상하반기 지원금을 전액 지급했다.
시 측은 휴학이나 자퇴 등의 사유로 하반기 지원금을 받지 못한 경우 후년도 사업에 재신청 시 재학 여부를 확인하여 미지급된 금액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심동섭 자치행정국장은 "창원 새내기 지원금이 신입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환경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2025년에도 해당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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