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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새내기 지원금 20억원 대학 신입생에 지급

기사입력 : 2024년12월02일 10:33

최종수정 : 2024년12월02일 10:33

34세 이하 신입생 최대 100만원
1년 이상 거주 신입생 대상 혜택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024년 신입생 2146명에게 20억여 원의 새내기 지원금을 지급하며 신입생들의 학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인재 육성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경남 창원시가 2024년 창원 새내기 지원금을 2146명에게 총 20억 1200만원 지급해 대학 신입생의 안정적인 학업을 지원했다. 사진은 창원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8.29.

이번 사업은 창원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시내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 중, 2024년 3월 1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창원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34세 이하 재학생에게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3~4월에 진행된 1차 신청에서는 2013명에게 상반기 지원금 50만원씩, 총 10억 650만원이 6월에 지급됐다. 하반기에는 재학 여부를 확인 후, 1745명에게 50만원씩 총 8억 7250만원을 12월에 지급했다.

1차 신청을 놓친 133명의 신입생에게 2차 신청을 통해 상하반기 지원금을 전액 지급했다.

시 측은 휴학이나 자퇴 등의 사유로 하반기 지원금을 받지 못한 경우 후년도 사업에 재신청 시 재학 여부를 확인하여 미지급된 금액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심동섭 자치행정국장은 "창원 새내기 지원금이 신입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환경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2025년에도 해당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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