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제주도, 민간 주도 우주산업 발전 정책 발표

기사입력 : 2024년12월02일 10:14

최종수정 : 2024년12월02일 10:14

제주도민 긍정적 인식 속에 우주산업 육성 박차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연구원은 2일 '제주 민간 주도 우주산업 발전 정책 연구'를 통해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한 인식 조사 결과와 민간 중심의 우주산업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제주연구원 전경. 2024.11.26 mmspress@newspim.com

우주산업은 세계적으로 급성장하는 전략 기술 분야로, 제주도는 위성 정보 송수신과 발사 방위각에서 유리한 지리적 조건을 지니고 있다. 

이에 주요 우주 관련 기관들이 제주에 자리 잡고 있다.

최근 한화시스템이 제주에 국내 최대의 위성 조립·생산·시험 시설을 건설 중이며, 발사체 스타트업 페리지 에어로스페이스는 제주 해상에서 발사 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초소형 위성, 친환경 소형 발사체, 우주산업-관광 융합을 핵심으로 한 우주산업 발전 전략을 2023년 2월에 발표하며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제주와 유사한 입지 조건을 가진 하와이주, 포르투갈 아조레스 제도 등 지역들은 우주산업 진흥 정책을 통해 높은 지역 경제 효과를 보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 제주도민의 64.45%가 도의 우주산업 육성 계획에 긍정적이며 부정 의견은 6.27%로 도민의 긍정적 인식이 압도적이다. 

우주산업의 경제성을 강조한 메시지가 젊은 층에서 더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민간 기업 중심으로 제주 우주산업을 추진해야 하며, 초기 정착 지원과 관광 산업 등 도내 산업과의 동반 발전, 도민과의 소통을 전제로 한 환경친화적 우주활동을 제안했다. 

이번 연구의 자세한 결과는 제주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mmspre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