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현 이사, 29일 경기 양동농협 피해현장 방문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협상호금융은 지난 27~28일 양일간의 기록적인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조기 생활안정을 돕고자 피해 농업인 조합원,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29일 농협상호금융에 따르면 대설피해 농업인의 경우 신규대출에는 우대금리 적용, 기존대출에 대해서는 기한연기 또는 할부원금 및 이자납입 유예 신청이 가능하다.
단 일반 고객의 경우 기존대출 기한연기 또는 원금 및 이자납입 유예 신청만 가능하다.
여영현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왼쪽 두번째)은 29일 경기 양동농협 관내 피해현장을 방문하고 농업인 조합원으로부터 대설로 인한 피해현황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농협상호금융] 2024.11.29 plum@newspim.com |
농협은 또 폭설로 인한 피해지역 확정 시 피해 조합원 가구당 최대 1000만원 한도로 무이자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여영현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는 경기 양동농협 관내 피해현장을 방문해 농축협 금융점포 및 조합원 피해현황을 전달받았다.
여 이사는 "전례 없는 11월의 대설로 어려움을 겪고 계실 농업인과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조합원과 피해 주민 모두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농협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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