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소원지 모아 방사탑 행사...참여자 소망 염원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돌문화공원이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한 '소원탑' 만들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 돌문화의 상징성을 담아 관람객들이 함께 소망을 나누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돌문화공원의 대표적인 상징물인 돌탑에 각자의 소망을 적은 소원지를 매달며 새해 소망이 이루어지길 기원할 수 있다.
소원등.[사진=제주도] 2024.11.29 mmspress@newspim.com |
소원탑 만들기 프로그램은 연말연시 기간 동안 돌문화공원을 찾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아기오백장군 돌탑에는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도 직접 소원지를 매다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29일부터 내년 초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소원탑 구역인 오백장군상 앞에서 진행된다.
소원탑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 2025년 4월에는 소원지를 모아 '제주 돌챙이 축제'에서 방사탑을 만드는 행사도 계획되어 있어 참여자들의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염원하는 기회를 다시 갖게 된다.
제주돌문화공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제주도의 신화와 문화를 간직한 공원에서 많은 사람들이 소망을 나누고 기원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돌문화공원은 제주도 창조의 여신 설문대할망과 그녀의 아들 오백장군을 주제로 한 제주 돌문화의 역사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 관광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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