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부터 상·하행 각 1회씩 증회
[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 수도권 지하철 5호선 하남선의 출근시간대 상·하행 운행 횟수가 각 1회씩 증차 운행,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수도권 지하철 5호선 하남선 출근시간대 열차 2회 증차 운행(지난 9월 11일 이창근 위원장이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면담후 기념촬영)[사진=이 위원장] |
28일 하남시와 국민의힘 이창근 하남(을)위원장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는 다음달 2일부터 5호선 하남선의 출근시간대 운행 횟수를 상·하행 각 1회씩 2회 증회 운행한다고 최근 시에 통보했다.
이번 증회 결정에 따라 5호선 하남선은 출근시간대 상행선(하남검단산역→강동역) 1회(하남검단산역 출발 오전 8시 6분), 하행선(강동역→하남검단산역) 1회(강동역 출발 오전 8시 35분) 등 2회 증차 운행된다.
앞서 마천선과 하남선이 중첩되는 강동역 본선구간은 열차 편성을 추가하기 어려워 그동안 많은 하남시민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이창근 국힘 하남(을)위원장은 지난 9월 11일 미사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와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를 방문, 하남검단산행의 출퇴근 시간대 증차를 건의했다.
하남시 역시 출근시간대 배차시격 조정 및 혼잡도 완화를 위해 서울교통공사와 협의를 진행했다.
한편, 수도권 지하철 5호선 하남선의 운행횟수는 개통 당시 173회(평균시격 10.6분)이었지만, 지난해 5개 편성 열차를 증회한 결과, 187회(평균시격 7.5분)로 운행 간격을 크게 줄였다.
yhk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