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광주시의회, 자원순환사회연대, E-순환거버넌스와 'E-Waste Zero, 순환자원 회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광주 지역 333개 학교에서 배출되는 폐전기·전자제품이 체계적으로 수거돼 자원으로 활용된다.
왼쪽부터 정덕기 e 순환거버넌스 이사장, 최지현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위원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김미화 자원순환연대 이사장. [사진=광주시교육청] 2024.11.27 hkl8123@newspim.com |
광주시의회와 자원순환사회연대는 회수·재활용 체계 모델을 구축하고 시교육청은 학교를 대상으로 안내·홍보활동을 할 예정이다.
폐전기·전자제품 1㎏을 재활용할 경우 2.82㎏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고 금·은·구리·희소 금속 등 자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개 기관은 향후 수거 캠페인, 자원순환 교육 및 ESG 성과 공유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E-Waste Zero 협력 모델 구축으로 학교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폐전기·전자제품이 자원으로 활용되고 온실가스 감축 등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며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자원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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