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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K-푸드+ 수출상담회 900만달러 계약 성과…"수출기업 전폭 지원"

기사입력 : 2024년11월26일 11:00

최종수정 : 2024년11월26일 11:00

농식품부, '2024 수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9700만달러 규모 수출 상담…900만달러 계약 체결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일 서울 삼성동 COEX에서 '2024 수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이런 성과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식품과 전후방산업(농자재, 사료, 펫푸드, 외식 등) 수출 확대를 위해 전 세계 31개국 해외 수입바이어 92개사와 국내 수출기업 245개사가 모인 상담회를 열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1729건, 9700만달러 규모의 1대 1 수출상담을 실시했고, 이 중에서 총 41건 900만달러 규모의 현장계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4 하반기 수입업체(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현장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4.11.26 plum@newspim.com

농식품 분야는 전통 된장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든 고체형 조미 된장, 피자 시장 개척을 위한 가정간편식(HMR) 1인 피자, 냉동 김밥 등이 수입업체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대기업의 해외 현지 매장 판촉, 홍보, 제품 현지화 등을 지원하기 위한 BGF리테일, 동서웰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간 '대‧중소기업 상생 협약식'도 체결됐다.

해외에 진출한 국내 다른 편의점 바이어들도 수출국 현지 시장 편의점 입점을 위한 과자류, 냉동 및 냉장식품류, 밀키트, 음료 등 제품을 중심으로 집중 상담을 진행했다.

농자재 등 전후방산업 분야는 유기농업자재, 펫푸드 등이 중국, 태국, 폴란드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끌어 현장계약이 체결됐다.

외식 가맹(프랜차이즈) 분야의 경우 한식·분식·치킨·커피 외식기업 등이 베트남, 인도네시아, 루마니아 수입업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2024 하반기 수입업체(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현장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4.11.26 plum@newspim.com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30여개국 바이어 60여명이 농식품부와 COEX가 공동으로 주최한 'FOOD WEEK 2024'의 수출기업 운영 부스를 직접 방문해 떡볶이 등 쌀가공식품과 과자류, 음료류 및 인삼류 등에 대한 현장상담을 진행했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수출상담회는 우리 수출기업이 만나기 어려운 중동, 중남미, 인도 등의 바이어를 초청해 우수한 K-Food를 소개하는 시간이었던 만큼 수출 기업에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도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한류와 연계한 농식품 홍보‧마케팅,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수출정보 제공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수출기업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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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심판 '인용' 51.9% vs '기각' 44.8%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 과반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가 7일 공개됐다. 기각 여론도 만만치 않았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 결과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51.9%는 '인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기각해야 한다'는 답변은 44.8%였다. 격차는 7.1%포인트(p) 였다. '잘 모름'은 3.3%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50.1%, 기각해야 한다 47.7%, 잘 모름 2.2% 였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53.6%, 기각해야 한다 42.0%, 잘 모름 4.3%였다.  연령별로는 ▲만 18세~29세(인용 52.5%, 기각 46.6%, 잘 모름 0.9%) ▲30대(인용 56.9%, 기각 41.0%, 잘 모름 2.1%) ▲40대(인용 68.7%, 기각 30.3%, 잘 모름 1.0%) ▲50대(인용 60.9%, 기각 36.0%, 잘 모름 3.0%)에서 인용 의견이 더 많았다. 반면 ▲60대(인용 42.8%, 기각 53.9%, 잘 모름 3.3%) ▲70대 이상(인용 25.5%, 기각 64.7%, 잘 모름 9.8%)은 기각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1.7%)이 가장 높았다. 기각은 37.4%, 잘 모름 0.9%였다. ▲광주·전남·전북(인용 56.5%, 기각 37.1%, 잘 모름 6.3%) ▲부산·울산·경남(인용 53.1%, 기각 42.5%, 잘 모름 4.4%) ▲서울(인용 51.2%, 기각 47.8%, 잘 모름 1.0%) ▲경기·인천(인용 50.5%, 기각 46.7%, 잘 모름 2.8%) ▲강원·제주(인용 47.2%, 기각 45.5%, 잘 모름 7.3%) ▲대구·경북(인용 42.7%, 기각 52.0%, 잘 모름 5.2%) 순이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90.5% ▲조국혁신당 지지자 93.0% ▲개혁신당 지지자 84.7% ▲진보당 지지자 86.5%가 탄핵이 인용돼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 87.6%는 탄핵 기각을, 7.9%는 탄핵 인용을 주장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탄핵이 인용되면 대통령이 파면돼 권력 공백과 정국 혼란이 발생할 수 있지만, 국민의 민주주의 수호와 대통령의 중대한 잘못에 대한 바로잡기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여론이 우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향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는 법적 근거와 증거의 유무, 국가와 국민에게 미친 영향, 사회적 여론과 정치적 상황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탄핵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정치적 편향성을 최소화해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kgml925@newspim.com 2025-02-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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