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서울신라호텔, 프랑스 파리서 한식 알렸다

기사입력 : 2024년11월26일 10:01

최종수정 : 2024년11월26일 10:01

세계 미식가이드 '라 리스트 2025' 순위 발표
신라호텔 라연, 6회 연속 TOP 200에 이름 올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서울신라호텔이 프랑스 파리 외무성 관저에서 열린 '라 리스트 2025(La Liste 2025)' 공식 행사에서 전세계 유명 셰프들을 대상으로 한국을 대표해 한식을 선보여 높은 인기를 얻었다.

서울신라호텔의 '라연' 셰프들은 지난 25일 저녁 6시(한국시간 26일 오전 2시) 진행된 '라 리스트 2025' 칵테일 리셉션에서 전통 한식을 토대로 한 독창적인 메뉴를 선보이며 한식의 맛을 전 세계에 알렸다고 26일 밝혔다.

프랑스 파리 외무성 관저에서 열린 '라 리스트 2025(La Liste 2025)' 공식 행사에서 한국을 대표해 한식을 선보여 높은 인기를 얻은 서울신라호텔 셰프들의 모습. [사진=호텔신라]

리셉션에는 ▲한국(한식) ▲프랑스(프렌치) ▲일본(일식) ▲중국(중식) 등 4개 팀만이 각 나라의 고유한 미식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한식을 대표해 이 자리에 참가한 서울신라호텔 '라연'의 차도영 셰프는 한국의 전통 미식을 느낄 수 있는 카나페 6종을 선보였다.

라연의 시그니처 메뉴인 '구절판'과 '갈비'를 비롯해 '감태 메밀칩', '전복 김치', '약과', '전복잣쌈 등 한국 전통 간식'으로 구성한 6종이다. 한국 전통의 식자재 활용은 물론 궁중요리를 신라호텔만의 레시피로 재해석하는 등 메뉴 하나 하나에 한국의 맛과 멋을 살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전통적인 색감으로 꾸민 구절판은 참석자들의 눈과 입을 모두 사로잡았다. 또 화로에서 직접 구워 제공한 갈비와 한국 대표 음식 김치에 전복 숙회를 넣어 창의적으로 표현한 전복 김치가 높은 인기를 얻어, 리셉션이 끝나기 전에 준비한 200인분의 음식이 모두 소진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이 밖에도 유명 셰프 '기 사부아(Guy Savoy)'를 중심으로 협력한 프랑스팀과 일본팀, 중국팀이 각자의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였다.

칵테일 리셉션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미식 가이드인 '라 리스트 2025'의 순위 발표를 위한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서 서울신라호텔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들이 프랑스 정부가 주관하는 라 리스트 2025'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면서, 서울신라호텔은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서울신라호텔 한식당 '라연'은 한국 레스토랑 중 가장 높은 점수인 96점을 획득하며 전 세계 레스토랑 중에서 톱(TOP) 200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라연은 지난 2018년 '라 리스트' TOP 200에 오른 이후 지금까지 6회 연속 TOP 200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과 일식당 '아리아께'도 6회 연속, 중식당 '팔선'은 3회 연속 TOP 1000 레스토랑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라 리스트는 프랑스의 국가기관인 관광청에서 직접 발표하는 미식 가이드로 2015년부터 매년 전세계 1000대 레스토랑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1000대 레스토랑은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 옐프(Yelp) 등 온라인 관광·미식 사이트와 뉴욕타임스, 미쉐린 가이드 등 전세계 유명 레스토랑 관련 리뷰, 전세계 요식업자 설문 등 다양한 정보를 취합해 결정된다.

서울신라호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4곳은 이달 30일까지 닷새 간 라 리스트 선정을 기념해 스페셜 메뉴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축하의 의미를 담은 스페셜 웰컴 디쉬와 로제 샴페인 1잔을 추가로 제공한다.

한편, 라 리스트 2025에는 서울신라호텔 '라연', '콘티넨탈', '아리아께', '팔선'을 포함해 총 35개 한국 레스토랑이 TOP 1000에 올랐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