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텔라앤·오노마에이아이, 기술협력 MOU 체결

기사입력 : 2024년11월25일 09:10

최종수정 : 2024년11월25일 09:10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글로벌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기업 스텔라앤(대표 강서연)이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반 웹툰 제작 및 국내외 유통을 위해 주식회사 오노마에이아이(대표 송민)와 기술 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스텔라앤,오노마에이아이]

양사는 LLM(대규모 언어모델) 기반의 웹툰 제작 생성 AI를 통해 웹툰 기획, 콘티 작업, 펜 선 작업 등을 자동화하여 웹툰 제작을 가속화해 국내 및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유통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노마에이아이 송민 대표는 "이번 기술 협력 MOU를 통해 수많은 예비 작가 혹은 무명 작가들에게 작품을 알릴 기회를 창출하는 동시에 웹툰 시장의 성장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노마에이아이는 웹툰 기획부터 제작에 특화된 AI를 연구 개발하는 기업으로, 10월에 CES 2024 혁신상을 인공지능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일본과 미국의 웹툰 작가들을 타겟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 확장에 발판이 되어줄 협력 업체를 모색하던 중, 스텔라앤과 알맞은 시기에 만나게 되었다.

스텔라앤은 지난해 웹툰 전용 AI 현지화 솔루션을 개발했다. 2023년도부터 각종 콘텐츠를 국내외로 유통하였으며, 올해에는 해외 작가 인큐베이팅(양성) 사업에 착수했다. 내년 1월에 글로벌 스토리 플랫폼 투니즈(Toonyz)를 정식으로 런칭할 예정으로, 오노마에이아이의 웹툰 제작 AI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추가 IP 확보에 전념할 계획이다.

이처럼 국내 기업들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워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를 주도하고 있다. K웹툰 시장에도 역시 AI 기술이 도입되었고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으로 자리 잡았다. K웹툰 사업의 미래는 AI 기술의 유무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양 테크 기업 간의 기술 협력 MOU 체결은 어떤 시너지를 불러일으킬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사진=스텔라앤,오노마에이아이]

whit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