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증가…도시 경쟁력 강화와 주민 생활 편의 개선 목표
신계용 시장 "지속가능한 발전·복지가 어우러지는 도시 만들기 위해 최선"
[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과천시는 2025년 본예산(안)을 5434억 원으로 편성하고 지난 21일 과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과천시 광역 철도망 용역 최종보고회. [사진=과천시] |
시에 따르면 이는 올해 본예산인 4961억 원보다 9.5% 증가한 규모로, 지식정보타운 기반시설 확충과 원도심 개발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예산안은 도시 경쟁력 강화와 주민 생활 편의 개선을 목표로 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식정보타운역 조성, 공공도서관 및 갈현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공공복합시설 조성, 경인 제2하부공간체육시설 조성 등에 366억 원을 배정했다.
또한, 제2실내체육관, 문원청계마을 공영주차장, 궁도장 등 여가와 생활 편의시설 구축에도 105억 원을 투자한다.
과천시 제2회 청소년 진로페스티벌 개막식 행사. [사진=과천시] |
교육 분야에는 113억 원을 투입해 첨단기술 기반의 디지털 과학교육과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특히, 코딩, 메타버스, AI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내 초중고교의 환경 개선을 병행한다.
올해 11월 열린 과천시 청소년동아리축제 단체사진. [사진=과천시] |
과천시는 도시개발로 인해 재정 투입이 늘어나긴 했지만, 가용 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할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재정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주요 사업들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겠다"며, "지속가능한 발전과 복지가 어우러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천시 갈현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기공식. [사진=과천시] |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