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미래에셋증권, 개인연금도 '로보어드바이저'로 운용

기사입력 : 2024년11월22일 15:27

최종수정 : 2024년11월22일 15:27

출시 2년 만에 고객 가입금액 2조 육박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개인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22일 밝혔다. 기존에 퇴직연금 고객에게만 제공되던 기능을 개인연금으로 확대한 것이다.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는 지난 2022년 9월 첫 출시 이후 가입계좌 2만좌 이상, 총 자산 1조 7000억원 규모의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로 성장했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미래에셋증권] 2024.11.22 stpoemseok@newspim.com

특히, 11월 중순 기준으로 40~50대 고객들은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의 가입 비중이 약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가입계좌 수 약 1만 6000좌와 가입금액 약 1조 2400억원에 해당한다.

미래에셋증권이 새롭게 출시한 개인연금 로보어드바이저는 '내 계좌 맞춤설계 기능'을 도입해 고객의 투자 성향과 현재 자산 상태를 종합 분석해 최적화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한다. 개별 투자 상품에 따라 부과되는 보수 및 수수료 외에 추가적인 로보어드바이저 이용 수수료는 없다.

가입과 이용 절차도 간편하여 고객은 모바일 앱(M-STOCK)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또한, 포트폴리오 변경 시에는 고객 맞춤화된 스케줄로 알림톡을 발송해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개인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출시를 통해 고객들이 개인 및 퇴직연금 둘 다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일관된 방식으로 연금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정효영 미래에셋증권 본부장은 "우리의 로보어드바이저는 리스크 할당 방식의 자산배분 모델을 채택해 안정적인 장기 성과를 추구하는 서비스로, 고객의 연금 자산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개인연금 계좌에서도 혼자 투자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던 고객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tpoems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