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코웨이 코디' 유연성과 독립성 갖춰 'N잡'도 가능한 직업군

기사입력 : 2024년11월22일 09:05

최종수정 : 2024년11월22일 09:05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직업의 개념이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 N잡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N잡이란 2개 이상의 수를 뜻하는 'N'과 직업을 뜻한 '잡(job)'이 합쳐진 신조어다. N잡은 다양한 일자리를 동시에 유지하는 형태로 소득의 다변화는 물론 개인 역량의 확장이라는 확실한 이점을 제공한다. 하지만 일반적인 직장인들은 회사 정시 출퇴근이라는 '시간 및 공간의 제약'에 묶이거나 본업에 충실해야 한다는 '직업윤리'에 가로막혀 N잡을 실행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코웨이 방문점검판매원 코디 [사진=코웨이]

이런 현실 속에서 업무 활동과 시간 활용이 자유로워 N잡이 가능한 '코웨이 코디' 직업군이 주목받고 있다.

코디는 일반 근로자와 달리 코웨이와 위임 계약을 맺고 영업 및 점검 업무에 대한 수수료를 받는 방문점검판매원(자유직업소득자) 신분으로 활동한다. 코웨이 제품을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것은 물론 고객이 렌털한 제품의 정기점검, 필터 교체 등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를 겸하고 있다.

코디는 일반적인 직장인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출근과 퇴근에 대한 부담이 없고, 자신의 재량에 따라 업무 스케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는 유연성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유연성 덕분에 코디 업무는 육아와 가사를 병행해야 하는 여성, 학업과 용돈벌이를 병행해야 하는 학생은 물론 자유롭게 여러가지 일을 하고 싶어 하는 N잡러 등이 모두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직업군이다.

실제로 전국에는 2가지 이상의 일을 하는 N잡러 코디가 다수 활동하고 있다. 경기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박인희 코디(47, 가명)는 코디 업무를 포함해 2가지 일을 하고 있어서 하루는 코디 업무를 하고 하루는 다른 일을 하면서 격일제로 활동하고 있다.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김성은 코디(54, 가명)는 저녁에는 본인 가게를 운영하고, 낮에만 나와서 코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서울 지역에서 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윤정(26, 가명) 코디는 대학교에서 공부를 하면서 남는 시간을 활용해 코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코디가 N잡이 가능한 또 다른 이유는 독립성에 있다. 코디라는 직업군은 자유직업소득자 신분이기에 시간 및 공간의 제약에 묶이지 않고, 조직생활의 엄격한 지위체계 없이 독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렇듯 코디는 독립성을 지니고 있어 코디 업무 외 다른 일을 하더라도 크게 제재를 당하지 않기에 본인이 원할 경우 손쉽게 N잡러가 될 수 있다.

아울러 코디 직업군은 자유직업소득자임에도 불구하고, 업무의 허들을 낮춰주는 많은 혜택과 지원을 회사로부터 받을 수 있기에 코디 이 외의 다른 일을 하더라도 부담이 덜하다.

코웨이는 코디 개개인이 본인의 영업과 서비스 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온라인 등에 구비해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코디들의 업무 편의를 위해 업무 활동 보조금(통신비 등) 및 헛걸음 수당 등도 지급하고 있다. 아울러 활동 코디를 대상으로 2년에 한 번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제도, 명절 및 창립기념일 기념 선물 지급, 경조사 지원 제도, 국가 보험 제도인 산재보험료 회사 100% 납입 지원 등 여러 혜택을 마련해두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디 직업군은 유연성 등의 다양한 장점을 바탕으로 N잡 트렌드가 자리 잡은 현대 사회에서 매력적인 직업군으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가정의 소득 보충은 물론, 자신이 하고 싶은 다른 일을 경험하며 역량을 확장할 수 있는 코디 직업군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