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충북도의회, 특수학교 저상버스 지원 조례 제정 추진

기사입력 : 2024년11월19일 17:09

최종수정 : 2024년11월19일 17:09

전국 최초, 장애학생 이동권 보장 기대
2026년까지 저상버스 62% 도입 목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의회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내 특수학교에 저상버스를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

19일 도의회에 따르면 교육위원회 소속 박진희 의원(비례)은 제422회 정례회에서 '충청북도교육청 특수학교 저상버스 지원 조례'를 발의했다.

충북도의회. [사진=뉴스핌DB]

저상버스는 차체가 낮아 계단 없이 승하차가 가능하며, 경사판이 작동해 휠체어를 이용하는 승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버스는 교통약자뿐 아니라 비장애인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부는 2026년까지 전국 시내버스의 62%를 저상버스로 교체할 계획이다.

현재 장애인을 포함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보장하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은 노선버스에만 저상버스 도입을 규정하고 있어 특수학교의 저상버스 도입에 대한 법적 근거는 없다.

이에 따라 도내 11개 특수학교의 통학버스 50대 중 저상버스는 전무하다.

도의회는 이번 조례를 통해 특수학교에서 저상버스를 도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에는 저상버스 지원 계획 수립 및 통학차량 구매 또는 임차 시 저상버스 도입 근거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박진희 충북도의원. [사진 = 충북도의회] 2024.11.19 baek3413@newspim.com

박 의원은 조례 제정에 앞서 지난달 열린 제42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특수학교 저상버스 도입을 촉구한 바 있다.

그는 "특수학교는 외곽에 있어 장애학생들이 긴 거리의 등하교를 겪고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이동권과 교육권이 보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26일 교육위원회 심사 후 12월 11일 본회의 심의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baek34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