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올해 주요 활동 실적보고와 내년도 사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유성구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성과보고회'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참여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 유성구] 2024.11.19 jongwon3454@newspim.com |
주민참여단은 주민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고 여성친화적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다함께 돌봄 ▲공유공간 ▲지역축제 ▲경제일자리 4개 분과로 나눠 운영됐다.
특히 성별 불균형 요소를 발굴하고 정책 개선을 제안하는 등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총 2회의 역량강화 교육을 비롯해 분과회의와 총 94건 모니터링, 설문조사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참여단은 이중 공원 재정비, 화산천 관리책임제 시범사업을 포함해 총 13건 정책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된 정책들은 관련부서 검토를 거쳐 구정 정책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창은 "지난 1년 동안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헌신해 주신 주민참여단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주민참여단이 구정 발전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서 활발히 활동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서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공평하게 돌아가도록 설계된 도시를 의미한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