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이퓨쳐, 인도네시아 'K-EXPO' 참가... "신규 해외시장 개척"

기사입력 : 2024년11월19일 09:02

최종수정 : 2024년11월19일 09:02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영어교육 전문기업 이퓨쳐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4 인도네시아 K-EXPO'에 참가해 신규 해외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자료제공=이퓨쳐]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5개 부처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콘텐츠 진흥원, KOTRA 등 7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신시장 개척을 목표로 콘텐츠기업 및 유아동 연관산업 기업 포함 총 86개 사가 참가했으며, 인도네시아 뿐 아니라 인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다양한 지역의 바이어들까지 행사장을 찾아 K-콘텐츠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글로벌 영어교육시장에서의 이퓨쳐 브랜드의 높은 인지도를 반영하듯 코트라 섹션에 위치한 이퓨쳐 부스는 현지 출판 유통기업, IP 라이선싱, 교육용 디바이스 유통업체, 인도네시아 교육부 산하 정부기관 등 다양한 바이어들로 붐볐다.

이퓨쳐는 현장에서 실물 교재 콘텐츠와 디지털 라이브러리 플랫폼 모두에 관심을 보인 인도네시아 출판유통 선두업체인 E사와 논의를 진행하고, 말레이시아 업체와도 초등학교 내 전자도서관 구축사업에 따른 교육콘텐츠 공급 및 구독형 교육 디바이스에 탑재할 리더스 전자책 및 교육용 애니메이션, 이라이브러리 등 다양한 형태의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믹스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또한 작년 말 첫 만남을 가진 I사와도 인도네시아 영어교육 시장 확대를 위한 전자책 공동출판 계약 및 관련 분야 시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승빈 이퓨쳐 연구소장은 "행사장을 찾은 현지 업체들의 니즈가 당사의 참가 목적과 부합해, 짧은 일정에도 많은 업체들과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현재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베트남, 캄보디아에 이어 빠르게 인도네시아 교육시장에 진출, 동남아 시장 규모를 대폭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리포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최대의 인구 보유국으로, 2억 7000만 명의 인구 중 14세 이하의 학령인구가 26%인 7100만 명에 달해 한국(650만 명)의 열 배 이상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교육 서비스 업체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다양한 에듀테크 플랫폼을 통해 대면 수업을 보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현지의 많은 아동과 학생들이 온라인 미디어 콘텐츠의 새로운 주요 소비자로 부상하고 있다.

이기현 이퓨쳐 대표는 "행사 기간 중 효율적인 비즈니스 매칭 등 코트라 자카르타 무역관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이번 K-Expo 참가를 계기로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 권역에서 이퓨쳐의 온오프라인 교육 콘텐츠 및 이와 연계한 에듀테크 플랫폼과의 유연한 접목을 통해 새로운 모습의 K-콘텐츠로 수출 확대의 발판을 적극 마련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자료제공=이퓨쳐]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