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올해 156대의 CCTV를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 마을부터 해안가까지 다양한 지역과 상황에 맞춰 12억 5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05곳에 156대의 CCTV를 설치했다.
보령시 cctv 관제센터. [사진=보령시] 2024.11.18 gyun507@newspim.com |
주요 사업으로는 ▲1마을 1 CCTV 설치 7곳 ▲방범용 CCTV 설치 32곳 ▲등산로 CCTV 3곳 ▲해안안전 CCTV 설치 3곳 ▲대천항·오천항 실시간 안전사고 감지 시스템 구축 3곳 ▲ 비상벨 시인성 개선 20곳 등이 있다.
시는 방범용 CCTV를 여성과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여성안심 귀갓길 12곳에 설치했다. 특히 범죄 취약지역 10곳에는 Pre-CAS(범죄분석) 기반으로 CCTV를 설치하고 인공지능(AI) 영상 분석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선제적인 범죄 예방이 되도록 힘쓰고 있다.
또 올해에는 대천항 및 오천항에 선박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열화상카메라 및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을 적용한 실시간 안전사고 감지 시스템을 구축해 24시간 해상사고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시는 2015년 CCTV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한 이후 모두 CCTV 2712대를 설치해 관리·운영 중이다. 20명의 관제요원이 4조 3교대로 연중무휴 24시간 관제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시에 설치된 CCTV가 범죄 예방과 사건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적의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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