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베네수엘라와 미국이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베네수엘라는 15일(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인근 파나메리카노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네덜란드와 최종전에서 11-0, 7회 콜드게임으로 승리해 4승 1패로 조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12-2, 7회 콜드게임 승리로 조 2위에 올랐다.
미국의 라이언 워드가 15일 멕시코와의 경기 5회 소로 홈런을 치고 있다.[사진 = 스포티비 중계화면 캡처] |
미국은 3승2패로 파나마와 동률을 이뤘으나 동률 팀 간 순위 결정 방식(TQB·Team Quality Balance)에서 앞서며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슈퍼라운드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B조에 속한 한국은 슈퍼라운드에 진출하면 베네수엘라, 미국, B조 1위 혹은 2위 팀과 한 차례씩 경기한다.
조별리그 성적은 슈퍼리그 성적에 반영되지 않고 3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 2개 팀은 결승전을, 하위 2개 팀은 3, 4위 결정전을 치른다. 슈퍼라운드는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고 결승전은 24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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