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열 순환 노선 새로 운행…오산-시외버스터미널 노선 일요일까지 확대
[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북부권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수요응답형(DRT) 버스의 운행 시간과 노선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익산시는 북부권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16일부터 함열·망성을 왕복하는 5331번 버스의 운행 호출 시간을 기존 낮 12시 40분에서 오전 10시 50분으로 2시간 앞당겨 오전에도 손쉽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익산 북부권 주민들의 수요응답형(DRT) 버스 운행 시간과 노선이 확대됐다.[사진=익산시]2024.11.15 gojongwin@newspim.com |
더불어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함열 주요 거점을 순환하는 새로운 노선을 운영한다.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콜 제도를 운영해 더욱 편리한 버스 이용이 가능하다.
오산면에서 익산시외버스터미널을 오가는 버스도 기존 월~토요일 운행에서 일요일까지 확대,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더욱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요구에 충실히 대응하고 운행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호출 시간과 노선 개선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불편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통복지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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