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용인 영덕동에 반도체 특화 '소공인 스타트업 허브' 개소

기사입력 : 2024년11월15일 11:18

최종수정 : 2024년11월15일 11:18

반도체·AI 전략산업 스타트업 지원, 교육, 공간 제공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 영덕동에 '소공인 스타트업 허브'가 문을 열었다.

용인시는 지난 14일 기흥구 영덕동 흥덕2로 15에서 용인시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소공인 스타트업 허브' 개소식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소공인 스타트업 허브'는 옛 아모레퍼시픽 공장 부지 5000여㎡에 지상 4층, 건축총면적 3457㎡ 규모로 조성했다.

지난 14일 '소공인 스타트업 허브' 개소식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른다. [사진=용인시]

해당 건물에는 '소공인 스타트업 허브'를 비롯해 영덕1동 흥덕경로당,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분소,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창업 지원 공간이 함께 들어섰다.

개소식엔 이상일 시장, 이정훈 대한무역진흥공사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 이인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수도권연구본부장, 배현민 한국과학기술원 창업원장, 정회훈 한국과학기술원 청년창업투자지주 대표, 이충순 용인시정신건강증신센터장, 정수조 (사)대한노인회 용인시기흥구지회장, 시 관계자, 용인시산업진흥원 관계자를 포함해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다른 고장에 이런 신개념 복합 공간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시설을 잘 갖추고 문을 열게 돼 긍지를 느낀다"며 "소공인 스타트업 허브로 반도체ㆍAI를 비롯한 첨단산업 분야에서 창업을 꿈꾸는 청년을 도울 뿐 아니라 어르신들이 여가를 즐기면서 건강한 생활을 하시도록 돕는 공간, 시민들의 정신 건강과 복지를 위한 시설까지 함께 있으니 이곳에서 좋은 일, 뜻깊은 일이 많이 생기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소공인 스타트업 허브'는 입주 공간을 제공하는 창업지원센터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전략산업을 육성하려고  시스템반도체와 인공지능 스타트업 기업을 맞춤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창업 공간, 멘토링, 기술 교육, 네트워킹을 포함해 창업과 성장에 필요한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협력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시스템반도체 공동랩을 운영하면서 연구 개발과 기술 교육을 담당하고, 한국과학기술원 청년창업투자지주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으로 입주기업 컨설팅과 투자를 직접 지원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를 시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관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무역과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거점 플랫폼 구실을 한다.

이곳에서 수출을 원하는 지역 중소기업은 제품 스튜디오 촬영과 디지털 마케팅, 바이어 상담과 발굴 같은 도움을 받고 수출 역량을 키우게 된다.

소공인 스타트업 허브 1층에는 코워킹스페이스, ICT 디바이스랩, 메이커스페이스, 공동작업실을 조성했고, 2층에는 용인시산업진흥원사무실, 교육장, 영덕1동 흥덕경로당이 들어섰다. 3층은 deXter와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분소가 입주했고, 4층에는 카이스트창업투자지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입주기업 사무실이 있다.

seungo215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