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 1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지속 가능한 공간계획 지식교류행사'에 참석해 인구감소대응방안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열린 인구감소변화에 대응한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공간계획, 인프라 및 주택정책 지식교류행사 [사진=부산시] 2024.11.14 |
이 행사에는 세계 각국의 인구 정책 비교와 협력 방안 모색이 주 의제로 다뤄졌다.
OECD는 올해 2월부터 EU 집행위원회와 협력해 인구감소 지역 지원을 위한 정책 체계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시는 박봉철 부산연구원 연구위원과 함께 인구감소 진단 및 도시계획적 대응방안을 제시하며 국제기준을 담은 정책을 공유했다.
부산형 15분 도시 조성과 글로벌 허브도시로의 발전 전략이 주요 발표 내용이었다. 이러한 접근은 인구감소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중요한 발판으로 평가된다.
이후 부산시는 파리시 및 OECD 관계자들과 인구정책 선진사례를 공유하고 도시계획 모델을 시찰했다.
이경덕 기획관은 "부산의 사례가 국제적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며 다양한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부산만의 인구정책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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