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중국발 크루즈선 유치 확대에 나섰다.
부산시가 받은 2024 상하이 국제 크루즈 서밋 지역협력파트너상 [사진=부산시] 2024.11.14 |
시는 최근 상하이에서 열린 '2024 상하이 국제 크루즈 서밋'에 참가해 중국인 관광 수요에 맞춘 부산의 주요 관광 콘텐츠를 홍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중국발 대형 크루즈선의 입국 심사 시간 단축 등의 지원으로 '지역협력파트너상'을 수상했다.
시는 '스펙트럼 오브 더 씨즈'호의 입항 지원과 현행 관광상륙허가 범위 확대를 위해 대정부 건의 등을 추진 중이다.
시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된 '2024 씨트레이드 크루즈 아시아 퍼시픽'에도 참가, 아시아 주요 선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크루즈선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올해 부산을 방문하는 크루즈선이 120항차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내년에는 더욱 많은 유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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