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등 관련기관 추천자 31명 참석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4일 구 시장관사인 도모헌에서 퐁피두 센터 부산 유치 전략 마련을 위해 지역 예술기관 및 전문가가 참여한 라운드테이블을 처음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이 지난 2022년 1월 19일 프랑스 로랑 르 본 퐁피두센터 관장과 만나 해외분관 및 파트너십 등 모델을 제안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2.01.19 |
행사에는 문화, 행정, 미술 등 관련기관 추천자 31명이 참석했다.
이번 1차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퐁피두 센터 부산 유치 경과와 운영 분야를 다루며, 각계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참석자는 시 문화체육국장과 시의원, 분야별 전문가 등 총 15명이다.
시는 이후 건립 분야와 종합토론 등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내년 실시설계와 건립계획에 반영하고, 지역 예술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심재민 문화체육국장은 "세계적 미술관 건립은 2020 부산 비전과 전략의 중요한 사업으로, 부산시민의 높은 문화 수준에 맞는 고품격 문화시설로 건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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