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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상공회의소 설립 발기인대회 개최...내년 상반기 설립 계획

기사입력 : 2024년11월13일 17:00

최종수정 : 2024년11월13일 17:00

[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는 13일 지역 상공인들을 중심으로 시청에서 '김제상공회의소 설립 발기인대회'를 개최하며 김제상공회의소의 독립 설립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발기인대회에는 김윤권 참고을 대표와 조숭곤 김제하나새마을금고 이사장을 포함한 55명의 기업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김제상공회의소 설립 발기인대회[사진=김제시]2024.11.13 gojongwin@newspim.com

참석자들은 상공회의소의 독립 출범을 위한 경과보고를 듣고 발기인 회장 및 감사를 선출하며, 발기인회칙을 심의하는 등 첫 발걸음을 시작했다.

김제상공회의소는 기존 서남상공회의소에서 분리되어 독립설립을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서는 상공회의소법에 근거해 서남상의의 의원총회에서 분할설립 의결을 받아야 했다.

김제시는 경제 규모의 비약적 성장에 맞춰 2021년 12월 김제상의 설립추진위를 구성해왔다.

지난 9월 서남상의로부터 분할설립 의결이 가결돼 김제시만을 위한 단독 상공회의소 설립의 발판을 마련했다.

내년 상반기 내에 법적 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상공회의소가 설립되면, 지역 특색에 맞게 경제정책을 추진해 전북권 4대 도시 위상에 걸맞은 경제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권 김제상공회의소 설립발기인 회장은 "김제지역에는 800여 개의 제조기업과 3000여 개 이상의 상공업체가 지역경제의 큰 축을 구성하고 있어, 상공인을 대표할 단체가 필요한 시점이다"며 "상공인의 권익을 적극 대변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위한 김제상공회의소 설립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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