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심민 임실군수가 오랜 숙원사업인 옥정호 순환도로 개설과 KTX 임실역 정차를 위해 정부와 국회의 협조를 강력히 요청하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심 군수는 최근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만나 옥정호 순환도로 개설(620억 원)과 국지도 49호선 선형 개량(495억 원), KTX 임실역 정차(45억 원), 임실읍 이도지구 뉴:빌리지 사업(250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
심민 임실군수(위 오른쪽)가 박상우 국토부장관(아래 왼쪽)에게 옥정호 순환도로 개설과 KTX 임실역 정차를 위해 정부의 협조를 강력히 요청했다.[사진=임실군]2024.11.13 gojongwin@newspim.com |
옥정호 순환도로 사업은 임실군의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로, 60년 동안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지역주민과 방문객의 교통 불편이 심각한 수준이다.
심 군수는 "댐 건설 당시부터 추진돼야 할 사업이었지만, 국가 재정의 이유로 제외됐다"며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국지도 49호선 개선 또한 중요한 과제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과 국비 지원을 호소했다. "관광객의 안전 확보와 지역 내 교통망 확충을 위한 필수 사업"이라고 심 군수는 강조했다.
또한 전라선 철도 KTX 임실역 조기 정차와 임실읍 이도지구 뉴:빌리지 사업 지원의 필요성을 국토부에 다시 한 번 더 강조했다.
심 군수는 "임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실현되어야 할 필수 과제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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