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온라인쇼핑몰 '고창마켓'이 올해 매출 20억 원을 돌파하며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고창마켓'은 2021년 출범 이후 150여 개 업체의 700여 품목을 자사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우체국 등을 통해 판매해 왔다. 지금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56억7200만 원에 달한다.
고창마켓 메인 페이지[사진=고창군] 2024.11.13 gojongwin@newspim.com |
특히 올해는 각종 이벤트와 방송 홍보 등을 통해 20억 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봄철에는 온라인 밴더와 바이어를 초청해 고창 농특산물을 선보였고, 추석맞이 및 관광철 선운사 플리마켓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청보리밭축제, 복분자와 수박축제, 모양성제 등 다양한 축제에 참여해 고창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창마켓 회원 증가에 주력해 왔다.
주요 시기별로 제철농산물 선주문 할인 프로모션, 명절 할인 프로모션, VIP 고객 감사 이벤트 등을 다양하게 개최하며 고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고창마켓은 광주금호 익스프레스와 MOU를 체결해 안테나샵을 운영하고 있다. 고창 석정지역 관광지에 웰파크몰 팝업스토어를 열어 O2O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블루베리와 수박 등 제철농산물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고, 발효음료의 와디즈 시장 진출을 통해 마케팅 수단을 다양화했다.
아울러 11월부터는 고창사랑카드를 활용한 대금 결제 시스템을 개발해 기존 상품권 10% 할인에 추가 5% 할인을 더해 총 1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통해 고창의 우수 농특산물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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